▲ 지난해 세종대로에 설치된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페달보트를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6일 광화문 세종대로를 보행전용 거리로 만들어 물놀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이 통제되는 광화문삼거리→ 세종대로사거리 방향 550m 구간에 워터 슬라이드, 수상, 페달보트장 등 물놀이장 6개가 마련된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모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잔디 쉼터, 파라솔, 그늘막 텐트도 함께 생긴다.  

시는 28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각 풀장에 전담 배치하고, 풀장 주변에 인조잔디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는 광화문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할 것을 부탁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일요일 가까운 세종대로로 나와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이색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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