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촌동 역마을 매거진 창간호 표지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마을계획단이 '역마을 매거진'을 창간했다.

은평구 참여예산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구에서 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창간호 1000권을 제작해 배포했다. 잡지는 년 2회 발행될 예정이다.

잡지에는 역촌동의 역사와 문화, 주민과의 대화등 마을소개와 활동을 담았다. 

역촌동은 조선시대 개성과 평양의 교통 길목으로 역과 여행자 숙식을 제공하는 원이 있었다고 한다. 한양에서 의주로 가는 첫 역사가 '연서역'이다. 역이 있던 곳을 마방촌, 역말, 역촌이라 부른데서 유래됐다. 대조동~ 역촌동~구산동에 이르는 도로 인근이다.

박지현 역마을 매거진 발행인은 "역촌동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마을계획단은 올 하반기에 내 집 앞 쓰레기 공공디자인 꾸미기,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안전장구 지급사업, 어린이 장난감 나눔 사업인 '장난감 벼룩시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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