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를 기해 경기 화성ㆍ안성ㆍ용인ㆍ평택ㆍ오산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체됐다.

이외 경기남부 18개 시ㆍ군, 서울, 인천(강화군 제외) 등에는 오전 7시 1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전망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과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이상과 180㎜ 이상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면서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호우경보가 내린 오산, 화성, 평택, 용인 지역의 산사태ㆍ상습침수 위험 지역 주민은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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