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8월 20일까지 국내 최대 3만마리 전시

▲ 세계의 희귀곤충과 표본, 3만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이 들려주는 '38일간의 이야기'가 입구에 있는 조형물 부터 웅장하다.
▲ 나비전시관에 전시된 살아있는 모르포나비 날개를 펴면 나뭇잎처럼 보여 보호색으로 변한다.
▲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하는 꿀벌의 생태 이야기는 현실로 다가올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 아이들을 위한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세차례 진행되는 퀴즈시간은 곤충공부 학습장이 된다.
▲ 수서곤충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수중 곤충을 잡고 직접 볼 수 있다.
▲ 지질동물 아파트에는 다양한 땅속 곤충을 볼 수 있다. 지네의 다리는 셀수 없이 많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갈은 독이 잇어 위험하다고 하는데 곤충 공부를 하면 전갈의 위험도 피해갈 수 있다고 현장 진행요원은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 2017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7)가 다음달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열리고 있다.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불 반딧불이, 왕대벌레, 꽃사마귀 등 전 세계의 살아있는 희귀곤충 100여종과 1000여종의 표본, 3만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돼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는 △주제관 △땅 위의 곤충 △하늘의 곤충 △땅 속의 곤충 △미래산업관 △곤충나라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곤충 관련 대형 조형물, 표본과 박제 등을 전시해 도입부로 운영하고 있다.

땅 위의 곤충은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클레스 장수 풍뎅이 등 국내외 거대 갑충류를 위주로 사슴벌레, 장수하늘소, 딱정벌레는 물론 주변 환경에 맞춰 보호색을 띄는 대벌레, 꽃사마귀 등이 전시돼 있다.

하늘의 곤충은 사방에서 관람이 가능한 대형 유리벽을 설치, 남미와 아시아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화려하고 거대한 나비 수백마리가 살아서 비행하는 나비생태관을 위주로 나비 애벌레부터 성충으로 진화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땅 속의 곤충은 날지는 않지만 불빛 강도는 세계 최고인 불 반딧불이 1000마리 이상을 국내 최초로 전시해 야경을 체험할 수 있다. 성충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다.

미래산업관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자원과 관련해 미래식량과 농업 및 바이오 산업 기반으로서의 곤충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를 돕는다.

곤충나라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박람회의 주인공 캐릭터 위카 곤충표본연구소를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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