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제18회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를 속초가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ㆍ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는 국내외 여성간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해 국가경쟁력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내년도 대회는 여성가족부, 강원도, 속초시가 공동주최해 8월말 부터 속초시 롯데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30개국 200여명, 국내 300여명 등 5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등 전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민족 여성리더와 차세대 여성리더들로 구성된다.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식,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글로벌 여성리더 포럼, 네트워킹,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대회 유치를 통해 강원도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관광강원, 문화강원의 위상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도 관계자는 "강원 여성의 위상을 높이고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속초시와 협력해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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