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8월 17~18일 춘계학술대회

▲ 지난해 개최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한 외국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다음달 17~1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Smart Connected World 201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응용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인공지능 응용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11회에 걸쳐 강연을 한다.

10여개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스타트업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CEO 발표가 이틀 동안 진행된다.

학회는 매년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응용한 기업들에게 시상하는 '인텔리전스 대상' 수상 기업이 제품, 서비스, 시스템, 응용, 스타트업 부문에서 발표한다.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생이 쉽게 인공지능, 딥러닝에 입문할 수 있는 단기과정(Deep Learning Short Course)이 개설돼 인공지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지난해 이어 제19회 국제 전자상거래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돼 국제논문 30여편이 발표된다. 지능정보시스템분야 논문 70여편도 발표된다.

AAAI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한 패일럿(Guy Paillet) 미국 제너럴비전 CEO와 베가드 콜비욘스르드(Vegard Kolbjørnsrud) 노르웨이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강연은 주목할 만하다. 

또 포르투갈 지능정보학회장인 파울루 노바스(Paulo Novais) 교수, 싱가폴 경영대학장과 ECRA 편집장을 맡고 있는 로버트 카우프만(Robert Kauffman) 교수도 강단에 오른다.

국내에서는 KAIST 명예 교수인 김진형 AIRI 대표, 이재규 연세대 석좌교수, 강성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최진성 SKT 전무(CTO), 신경식 이화여대 교수, 산업부 인공지능 응용산업화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이수영 KAIST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경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경희대 교수)은 "인공지능 능력을 확보한 개인, 기업, 사회, 국가는 상대적으로 더 강한 경쟁력과 더 높은 복지를 누릴 수 있다"며 "인공지능 연구와 개발에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음 카카오 투어와 갈라디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사무국(☎02-3295-0997)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kiis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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