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제70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건설이 일시 중단된 신고리 5ㆍ6호기 현장이 적절하게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ㆍ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원안위 원자력심사과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TF는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포함해 2개 팀으로 구성하고 공사중단 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점검1팀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해 원자력 안전법에 따라 사용 전 검사를 벌인다. 2팀은 공사 중단된 현장의 사업자 품질관리활동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현장관리계획을 제출받아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이 계획에 따라 구조물에 대한 현장 보호조치와 기자재 품질관리를 적절하게 이행하는지 확인한다.

원안위 관계자는 "공사중단 기간 동안 공기와 습분, 염분에 노출되는 철근ㆍ철골ㆍ자재에 안전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안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별도 개선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수원이 신고리 5ㆍ6호기 공사현장을 안전하게 유지ㆍ관리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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