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관리공단이 '지하도상가 시민문화콘텐츠 기획단'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공단은 을지로, 명동, 강남역, 잠실역 등 서울 25곳 지하 상가 2788곳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기획단은 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지하도 상가를 둘러보고 관찰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오는 8월부터 활동하는 기획단은 공단 지원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현장팸투어,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플랫폼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9~11월에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신청은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underfilm@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개인이나 5명 이하의 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0명.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고 문화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열정 넘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4일 시설공단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서울의 지하도 상가에 긍정적인 자극이 됐으면 한다"며 "서울의 지하도 상가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