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11일까지 K-Move 스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스토리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해외취업지원 사업 K-Move의 핵심역량 강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K-Move스쿨을 청년에게 알리고, 생생한 현장 사례를 통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K-Move스쿨 연수과정에 참여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청년이다. 수기는 2000자 이상 자유양식으로 이메일(kmoveschool@hrdkor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작성 내용은 △본인소개 △참여과정 소개 △K-Move스쿨 효과와 해외취업의 장단점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3편을 선정해  모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상한다. 수기를 제출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온라인 쿠폰도 제공된다.

우수사례는 책으로 출간 대학이나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공단 주관 해외취업 설명회나 행사때 강사나 멘토로 활동 할 수 있다.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취업까지 연계하는 K-Move스쿨 프로그램은 장ㆍ단기 프로그램 177개 과정과 대학저학년 대상 1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장기 연수 참여자는 최대 800만원, 단기 연수 참여자는 최대 580만원의 정부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해외로 나간 인원은 4811명 가운데 1826명(38%)이 K-Move스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K-Move 스쿨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청년의 진솔한 경험담을 많이 들려 주기를 바란다"며 "K-Move스쿨 과정을 비롯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많은 청년이 해외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