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물놀이 안전사고로 1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32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13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바다ㆍ강ㆍ하천 등 등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하천ㆍ강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체 사고의 53%로 5년간 84명(연평균 16.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른 물놀이 장소보다 인명피해가 많았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말~8월초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이 35%로 가장 많았다.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3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8%로 가장 많았다. 20대 26%, 50대 12%, 30대 11%로 나타났다.

안전처 관계자는 "하천과 강은 급류가 수시로 발생하고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등 지형적인 위험이 있기 때문에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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