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 16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14분동안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상행선 코레일 열차의 제동 장치에 문제가 생겨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뒤따라 운행 중이던 열차 운행이 밀려 4호선 전체 열차 운행이 늦어졌다.

문제가 된 열차는 당고개역으로 회송돼 정비 중이며, 4호선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

직장인 신모(35)씨는 "폭우까지 내린데다 열차 고장으로 출근시간이 30분이나 지연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10분쯤에는 2호선 대림역에서 열차 안전문이 고장 나는 일이 있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강장 안전문 닫힘 불량 문제가 발생해 조치했다"며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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