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주최 코엑스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성황'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최주호 격투기 선수가 팬사인회를 하고 있다. 김덕호 기자

안전보건공단이 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국내 안전보건분야 전시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 행사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전시회에서는 미국ㆍ일본ㆍ독일 등 15개국에서 200여개 업체가 참가, 1만여점이 넘는 제품이 소개됐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출품된 보호장비. 김덕호 기자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냉각조끼, 낙상시 감지센서가 부착된 골반보호 에어백을 비롯,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화재징후 알림 소프트웨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별 날씨정보와 연결돼 작업현장별 안전대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안전시스템 등 최신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공단은 올해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안전보건 보호구관 △공정안전관리관 △실험실 안전관 △스마트안전관 △방재산업관 △공공서비스관 △산업안전관 등 7개 구역으로 구분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안전교육 체험과 방호장치 작동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엽서 보내기 이벤트,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선수 신수지씨의 안전보건 체조시범 등도 마련된다.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이륜차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김덕호 기자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사회는 재해없는 안전한 일터, 사고없는 안전한 일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시회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식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1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일터와 안전보건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출품된 안전제품.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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