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청소년들에게 토양ㆍ지하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에서 2017년도 토양ㆍ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캠프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3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초등학교 4학년 부터 중학생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에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토양ㆍ지하수 분야 유명 대학교수들이 교육교재 개발과 강의에 참여한다. 대학원생들이 참가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등을 상담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는 이론학습과 실험ㆍ발표, 미션수행을 통한 토양ㆍ지하수 바로알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캠프 참여 사전과제, 캠프참여도, 사후 감상문 등 우수 참가자를 선발해 포상한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해 '거꾸로 수업(플립러닝ㆍFlipped Learning)' 방식을 적용, 사전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 내용을 익힌 뒤 수업에서 토론과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캠프는 국가 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아 캠프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자녀의 진로와 교육을 위한 학부모 강연도 함께 열린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권역을 대표하는 대학들과 개최하는 캠프에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토양ㆍ지하수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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