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수강생들이 단청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무료 체험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전통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시민과 학생, 자녀와 부모가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다.

다례 체험을 비롯해 경기민요, 단청 체험, 소금 연주 강좌 등이 개설됐다. 올해는 지난해 호응이 좋았던 장구배우기와 단청 체험 강좌는 2개반이개설돼 7개 강좌가 운영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나 이수자가 강좌 및 체험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시민과 학생으로 강좌별 20명 내외다. 가족단위 접수자를 우선 선발하며 강좌비는무료다.

신청방법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수교육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좌별 교육일시, 모집인원 교육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나 인천시 문화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시민과 성장하는 전통문화 보급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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