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의 진로를 모색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과 1일 연세대 대강당에서 청년수당 대상자에 대한 사업설명과 지원프로그램 안내를 위한 '청년수당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년수당 사업은 기존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안전망으로, 청년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과 사회와의 단절된 청년들의 진로모색, 역량강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수당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2일~19일까지 시청년수당 홈페이지(https://youthhope.seoul.go.kr)를 통해 8329명을 접수 받아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5000명을 선발해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시는 이날 청년수당 사업취지, 수당 사용범위, 활동 결과보고서 작성방법 등 청년수당에 대한 설명과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직무역량, 정서지원, 커뮤니티 형성 등 사회진입을 앞둔 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했다.

1일 2회씩 4회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서윤기, 이신혜 서울시의 의원과 김희성 청년명예시장,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이 참석, 청년수당 토크쇼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 영상 등을 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과 관련해 다양한 정책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 청년수당이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 청년정책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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