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업체 파인터 메인화면.

최근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검색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력 있고 믿을 만한 업체를 찾을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건설업체 파인더' 앱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달 1일 부터 시작하는 '건설업체 파인더'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치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키스콘'으로 검색하면 'KISCON 건설업체 파인더'가 표시되고 '설치'를 누르면 된다.

건설업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나에게 맞는 건설업종을 보유하고 있는지, 적정 규모의 회사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업체의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신인도가 우수한 업체 검색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등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하자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점을 고려,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과거의 불법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인테리어 관련 부실시공과 하자문제 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연간 40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쉽게 건설업체를 선정토록 하고 건설공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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