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으로 만든 화분. 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9일 판교테크노밸리 유페이스 광장에서 2017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지구상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업사이클'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에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ㆍ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힐링라이프존에서는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볼수 있다.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품이나 잡화를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한성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최근에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 자원순환과(☎031-8008-4256)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클러스터 육성팀(☎031-776-4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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