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지역 축산물가공업체의 생산ㆍ가공품 판매액이 전년도 8857억원 보다 21.1% 증가한 1조7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 717억원 △유가공업 3735억원 △알가공업 15억원 △식육포장처리업 6261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내수가 1조305억원으로 주를 이뤘고 수출은 423억원에 달했다.

강원 지역 축산물가공업체는 2015년 361곳에서 지난해 455개소로 26.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육가공업이 126곳에서 144곳, 식육포장처리업이 217개소에서 289개소로 증가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육류 소비량이 증가로 농업 생산액의 40.9%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축산물가공품 판매액도 점차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