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남동부에서 22일 고속버스와 트럭, 앰뷸런스 2대가 충돌해 20여명이 사망했다.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22일(현지시간) 고속버스와 트럭, 앰뷸런스 2대가 충돌해 20여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의 주도(州都)인 비토리아에서 50㎞ 떨어진 과라파리 시(市) 인근 연방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상파울루와 비토리아를 오가는 이 고속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32명이 타고 있었으며, 트럭과 충돌한 직후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고속버스 승객 가운데 1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건축자재로 보이는 돌을 가득 실은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고속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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