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국민연금, 직역연금에 가입한 임금 근로자의 2015년 월평균소득은 32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2일 2015년 기준 일자리행정통계를 통해 일자리별 소득분포를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국민연금, 직역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임금근로자의 급여평균소득은 329만원, 중위소득 241만원이다.

중위소득의 50% 미만의 저임근 근로자근로자는 13.4% 였다.

중위소득 50~150%의 중산층근로자는 30.2%였다. 중위소득의 150% 이상에 해당하는 고소득은 30.2%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로 150~25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많았다. 85~150만원 미만이 19.4%, 250~350만원 미만이 16.6%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가 컸다. 남자 평균소득은 390만원으로 여자 평균소득은 236만원 보다 1.65배 많았다.

연령별 평균소득은 △50대 386만원 △40대 383만원 △30대 319만원 △60세 이상 256만원 △29세 이하 215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달 소득이 150만원 미만 근로자는 여성이 35.6%, 남성 152%로 남성보다 2배이상 비중이 많았다.

50인 미만 기업체의 근로자 평균소득은 238만원, 50~300인 미만 기업체 근로자는 312만원, 300인 이상 기업체 근로자는 432만원이다.

금융과 보험업이 57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숙박과 음식점업 173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국세청 등 소득자료 보유기관과 협의해 소득DB를 사업ㆍ연금ㆍ재산ㆍ이전 소득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신규지표 개발, 소득구간별 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