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 23년, 지방자치 단체의 성 평등 정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서울시가 다음달 1~7일 '성 평등 주간을 앞두고 21일 '지방자치, 성평등으로 날아오르다'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강원도 등 각 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과 여성계 인사, 서울시의회, 여성단체 등이 참여해 지방자치의 성 평등정책 성과를 진단하고, 여성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민아 이화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지방분권시대의 성 평등정책과 젠더거버넌스'와 관련해 김경희 중앙대 교수ㆍ안정선 공주대 교수ㆍ김연주 서울시 젠더자문관 등이 발제를 진행했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좌장으로 권미경 서울시의회 의원ㆍ박기남 강원도 특별보좌관ㆍ박신연숙 풀뿌리여성센터 바람 운영위원ㆍ변혜정 전 충북 여성정책관ㆍ손문금 전남 여성플라자 원장 등이 발제에 대한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엄규숙 실장은 "현재의 성 평등 정책이 포럼을 통해 진일할 것을 평가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전문가ㆍ의회 의원ㆍ공무원ㆍ여성단체 활동가ㆍ시민 등이 젠더거버넌스 의견을 직접 공유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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