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종 이사장 "임직원 한마음 자랑스런 성과"

▲ 강영종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이 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최하위 E등급을 받았던 데서 무려 4단계나 상승한 결과로 경영평가 사상 첫 사례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오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119개 기관 가운데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비롯한 18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획재정부가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정부정책 이행도,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실시되는 평가의 결과는 최고 S(탁월)부터 최하 E(매우 미흡)까지 여섯 등급으로 발표된다. 공단은 노사관리 실적 부진 등을 지적받으며 2년 내리 E등급을 받았다.

2016년 1월에 취임한 강영종 이사장은 2년 연속 최하위 평가를 받은 공단 경영 전반에 대한 혁신에 돌입했다.

공단 운영을 고유 임무 활동과 평가 대응을 통합 연계하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성과관리 체계 강화, 평가지표 개선, 외부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경영평가를 비롯한 외부 평가 대비체제도 탄탄히 구축했다.

강영종 이사장은 "경영평가 A등급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서 얻은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경영평가를 통해 얻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공단을 시설물 안전과 성능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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