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와 증평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는 등 1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청주 20.5도, 충주 19.8도, 증평 18.6도, 제천 17.5도, 보은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제천·음성 30도, 충주·보은 31도, 청주 32도, 증평 33도 등 도내 전역이 30∼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청주와 증평은 전날 오전 11시 이후 이날까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다가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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