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양호 조달청(왼쪽 네번째)이 14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우수 벤처ㆍ창업기업 상품의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조달청과 기술보증기금은 14일 기술보증기금 본점에서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 상품의 공공조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규보증의 50% 이상을 창업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는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이다. 연평균 5만건의 기술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기준 누적 56만건의 기술평가실적 보유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벤처창업 혁신조달상품 추천기관으로 지정돼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한 상품을 추천하게 됐다.

벤처나라에 추천하기 위한 기술평가때 기업부담 평가수수료를 면제한다. 등록업체에게 보증료를 0.2% 포인트 감면하는 등 기술보증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벤처ㆍ창업기업 제품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에 지난달까지 160개사 662개 상품이 등록돼 납품되고 있다.

조달청은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상품을 품질과 공공조달 적합성 심사를 통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 벤처나라 상품등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기술보증기금과 조달청이 협력해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 지원하는데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추천기관으로 지정되어 우수 벤처ㆍ창업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보다 확대됐다"며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벤처나라 이용 흐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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