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만 누구나 지원 가능…2월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서 접수

서울시는 다음달 19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년관련 정책ㆍ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자문, 평가할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ㆍ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위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ㆍ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미만의 어린이ㆍ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과 기회균등과 소수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추천을 병행해 선발한다.

참여위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어린이ㆍ청소년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자기소개, 정책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기관의 추천을 받는 경우에는 추천서와 자기소개, 정책제안서를 제출한다.

어린이ㆍ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임기는 1년이며, 연 4회의 정기회의를 포함해 5개 분과위원회와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서울시 어린이ㆍ청소년 관련 정책 전반에 관한 의견을 제시ㆍ제안하며, 어린이 청소년 관련 정책개발 워크숍, 인권페스티벌, 희망총회 등 어린이 청소년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여하게 된다.

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어린이ㆍ청소년에게는 위촉장과 활동증명서가 교부되며, 실비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급활동 참가 우수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박대민 서울시 청소년담당관은 "서울시 청소년 정책수립시 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 반영해 어린이ㆍ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실현해 청소년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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