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강진청자축제.

전남 강진청자축제가 7개 분야 67개 단위행사로 다음 달 29일부터 6일간 열린다.

강진군은 제45회 강진청자축제 세부 추진계획을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축제 정체성을 찾고자 점토 밟기, 점토 팩 체험, 물레 성형하기, 청자 상감 체험, 이열치열 화목 불가마 체험,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축제가 주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1000만원 상당 청자작품 경품 추첨, 쿠폰 발행, 할인 행사 등을 청자판매장과 연계한다.

여름철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관람객이 더위를 식히도록 150m 워터 슬라이드, 100m 짚 트랙, 150m 실개천, 몰분수, 점토 얼음 수영장, 간이 노천 샤워장 등을 운영한다.

관람 동선 곳곳에는 그늘막과 냉방 휴게실을 설치한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그늘과 청자판매장 앞에 소규모 공연장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서울 용산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열치열 화끈하고 시원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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