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광장으로 돌아 온 서울광장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볼거리 풍성한 서울시청으로 나들이 계획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7월 7일까지 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콘크리트 풍경' 전시를 개최한다.

2017년 전시작가 공모에서 당선된 현미 작가의 작품으로 풍요롭고 편리한 현대사회의 이면에 숨겨진 인간성 상실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서울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본관 8층에 있다. 9층 카페와 함께 '도심 속 힐링공간'이다.

시는 도시재생, 기후환경, 마을공동체 등 현대도시 서울이 갖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주제로 매년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의 어릴 적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기 위해 작품의 중요 소재인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다. 기억 속 놀이터를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 '기억을 잇다'도 상시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50명에게는 참여자의 밑그림 위에 작가의 작업 방식인 흘리고 덧칠하는 기법으로 완성한 그림을 선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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