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57곳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벌여 1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 방진막, 세륜ㆍ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결과 이들 사업장은 △비산먼지 억제조치 미이행 9건 △억제시설 조치 미흡 3건 △변경신고 미이행 사업장 및 폐기물 보관 위반 3건 등의 위법 행위가 발견됐다.

도는 위반 정도에 따라 이행명령, 고발, 개선명령, 경고,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강원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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