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실천연합회가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경실천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시와 장난감 재활용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잠자는 장난감을 깨우자, 장난감 공유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장난감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장난감 재활용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실천을 유도하는 위해 열린다. 

각 구의 재활용센터, 유치원, 놀이방, 어린이집 등과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장난감을 수거해 수리, 리폼한 뒤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환실련은 더불어 공유 마켓을 통해 중고 장난감을 시민 간 자유롭게 교환하고 기증하는 착한 소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올바른 장난감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원순환 교육도 진행된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자원순환형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별로 부단한 노력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일부 폐기물이 그대로 소각 처리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폐자원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이웃과 나눠 쓰고 바꿔 쓰는 공유의 개념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시민은 환실련 홈페이지(http://www.ecolink.or.kr)나 전화(☎ 02-805-8840)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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