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물위생시험소 잔류물질 검사결과 '합격판정'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해 동안 지역내 집유장을 대상으로 원유 안전성 검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원유 안전성 검사는 집유장의 원유 위생관리 강화 차원으로 무작위 샘플을 수거해 잔류물질, 관능, 비중, PH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항생제와 합성항균제의 잔류기준치가 초과하는지 확인했다.

도는 지난해 2033개 농장에서 8억1874만 리터를 검사해 99.9%인 8억1104만 리터가 '합격' 판정을 받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 원유는 전체 검사량의 0.1%인 76만9840 리터였다. 시험소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우유를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잔류물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원유는 전량 폐기했다.

임병규 경기도동물위샘시험소장은 "집유장과 납유농가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원유를 생산ㆍ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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