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구조돼 다행"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댓글도

"모두 무사히 생환해 다행입니다. 수고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다음 아이디 '부드러운미소')

"제2의 세월호 사고 날 뻔했다. 서울시는 대응조사 잘하고, 다친 사람 잘 확인하고 파악하고, 이번 사고 되풀이 안 되도록 해야 된다. 정부도 신경쓰고."(네이버 아이디 'choi****')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행이다"라면서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다.

다음 누리꾼 '자올'은 "모두 구조돼 다행입니다. 소방관님 감사해요. 위기 대처능력은 역시"라고 찬사를 보냈고, 아이디 'HY'는 "승객, 승무원 전부 다 무사히 구조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승객과 승무원이 얼마나 놀랐을지. 아무 탈 없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기원했다.

네이버 이용자 'kmpw****'도 "대처능력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네요. 무엇보다 인명사고 없어서 다행입니다. 수고했습니다"라고, 'sssc****'는 "한강물이 얼어서 구조못하는 상황이 일어날까봐 (미리) 배 타고 얼음 깬다고 하더라구요.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여전한 안전불감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많이 나왔다.

다음 아이디 'mm84'는 "욕조에서 물 빼는 것도 아니고 어찌 이런 일이? 무사해서 다행이다만 세월호가 다시 뇌리에서 떠올라 가슴 아프네"라고, '박민지'는 "안전불감증. 아무리 외쳐대도 소귀에 경 읽기란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네이버 누리꾼 'ssun****'도 "(고무) 패킹이 빠져 물이 들어왔다는 게 이해가 안 감. 유람선이 장난감인가? 운항 허가해준 데부터 조사해 보시길~"이라고 지적했다.

"세월호 사건에서 도대체 얻은 교훈이 없다는 말인가? 당장 영업권 회수하고 책임을 물어야지"(다음 아이디 '헤라맨'), "정밀조사 해야지. 노후선박이라 그런 건지"(다음 아이디 '미키'), "점검 좀 해라. 나사 풀린 거 같다"(네이버 아이디 'pys9****') 등과 같은 주문들도 나왔다.

2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했으나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전원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배 스크류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안으로 물이 스며들었고, 발전기가 물에 잠기며 고장 나 스크류가 멈췄기 때문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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