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두번째…체계적 해상교통관제 위한 발전 방안 논의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 해경안전본부에서 전국 18개소(항만15, 연안3)의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한자리에 모여 해상교통 안전정보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출범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회의로 관제센터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현장 의견 수렴으로 체계적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운영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야간 취약시간대 관제강화, 항해 위험 요소를 파악해 실시간 항행안전정보 제공, VTS센터의 시설ㆍ장비 점검체계 개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4년 11월 VTS 업무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통합된 이후 VTS와 경비함정이 연계한 입체적 음주단속 14건, 연안 VTS 관제사 증강배치, 관제사 교육기간을 연장ㆍ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주요성과를 나타냈다.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선박 통항량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의 사고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경인ㆍ목포ㆍ제주를 비롯한 8개 해역에 연안 VTS를 추가 구축해 항만과 연안을 연계한 해상교통 안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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