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2차 한ㆍ일ㆍ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가 8일 동경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김영준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시라이시 카즈코 일본 외무성 북극담당대사, 가오펑 중국 외교부 북극특별대표가 참석한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 외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국립생태원 등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외무성, 문부과학성 및 국립극지연구소, 국립해양연구개발기구가 참여한다. 중국은 외교부, 국가해양국 등이 참석한다.

한ㆍ일ㆍ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는 2015년 11월 제6차  한ㆍ일ㆍ중 정상회의 시 우리측이 제안해 지난해 4월 제1차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외교부 서상표 국제경제국 심의관은 "3국 정부와 연구기관 대표들은 각국의 북극 정책과 북극 활동의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3국간 북극과학 분야 협력사업 발굴,  북극협력대화의 미래 발전 방향, 향후 북극협력 추진 가능 분야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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