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할 대학생 200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12~16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20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시에 주소를 둔 재ㆍ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가 추진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등록금ㆍ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마련과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한다.
200명 가운데 10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대학생은 다음달 10일부터 8월 1일까지 시 산하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임금은 최저임금인 6470원 보다 410원 많은 6880원을 적용해 하루 5만5040원을 준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이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40-24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