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달 31일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과 해양조사기술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몬테네그로 수로기상지진원은 유럽 남동부 아드리아 해 연안에 위해 있으며 해양조사, 기상과 지진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종합과학조사 기관이다.

양국 간 업무협약은 지난 4월 열린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몬테네그로 측이 한국의 해도 제작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을 계기로, 양국 간 기술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수로분야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수로조사와 관련 간행물 제작, 해양관측 자료 분석과 관측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몬테네그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적극 추진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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