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물 짙게 든 얼굴이 아름답지 않으뇨
빨간 정 무르녹는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뇨
단풍 든 시절은 새빨간 웃음을 웃고 새빨간 말을 지줄댄다
(시인 백석의 단풍)

화장을 하고 새 옷을 갈아 입었다. 화장을 하고 길을 나선 듯 하더니 벌써 화장이 지워지려한다. 깊어 가는 가을이 아쉽다. 서울 시내 공원에서 절정에 달한 단풍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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