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관계자가 LED등교체를 희망한 A아파트 주차장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공용부문에 설치된 일반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단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LED조명보급 확산을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 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80개 단지 아파트에 1억1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올해도 오는 11월30일까지 LED 등으로 교체한 아파트에 대해 에너지절감 실적, 지역생산제품 사용실적, 교체비 등에 따라 30만~3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LED 등 교체후 전기요금은 50%이하 절약과 기존보다 두배 이상 밝게 개선돼 입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 됐다.

특히 LED 등을 설치한 아파트는 '그린아파트'라는 인식으로 아파트 가치까지 상승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용만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들어 벌써 5개 아파트에서 3700개 등을 교체해 72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보다 많은 아파트단지 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D 등으로 교체해 인센티브를 받고자하는 아파트 단지는 11월 30일까지 광주시 에너지산업과(☎062-613-3793)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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