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국내 곤충 자원 공급의 중심 역할을 할 곤충 종자 보급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곤충 종자 보급센터 건립 최종 대상지로 충북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충북도는 강원, 경북, 충남과 유치 경쟁 끝에 지리적 여건과 품질관리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3년간 국도비 등 50억원을 들여 충북농업기술원 내에 사육시설, 연구ㆍ실험실, 저온저장고, ICT질병진단서버, 생리환경조사실, 검사실 등을 갖춘 곤충 종자 보급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안정적인 곤충 자원을 전국에 공급하는 한편 체계적인 질병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곤충 종자 보급센터가 국내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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