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ㆍ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 경기도가 신청사 건축 설계단계서 친환경 건축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설계가 완료된 신청사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과 녹색건축물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은 국토교통부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인증제도로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에 부여한다.

신청사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1등급 이상을 취득해야 하지만 한 단계 높은 1+등급을 받았다. 녹색건축물 인증제는 자원절약형, 자연친화적 건축물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1~4등급으로 나눈다.

전체 에너지 공급원 가운데 18.5%를 태양광, 지열 등 신ㆍ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연환기, 단열, 옥상 과 벽면조경 녹화 방식을 적용했다.

경기도는 경기융합타운 전체를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경기융합타운 친환경생태건축 전략계획 수립용역'에도 착수한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시공 과정에서도 친환경 기술을 적극 도입해 완공 후에도 친환경 공공기관 건축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연면적 9만9127㎡, 본청 22층, 의회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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