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수영협회 물놀이 철 앞두고 전자책도 보급

<세이프타임즈>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잎새뜨기>생존수영 강습회 참가자들이 맨몸으로 물에 뜨는데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단독보도를 통해 화제를 모은 '잎새뜨기' 생존수영이 시민을 찾아 간다.

'잎새뜨기'는 구명조끼 없이 호흡과 자체부력만으로 장시간 물에 뜰 수 있는 안전영법으로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김철기 한국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은 오는 25~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경기국제보트쇼'에서 '잎새뜨기' 안전수영법 시연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25ㆍ26ㆍ28일 3일간 오후 1시~ 2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5홀에서 열리는 해양안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잎새뜨기'는 안치권 코치가 2013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김철기 이사장이 작명했다. 한국안전수영회는 '잎새뜨기' 안전ㆍ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배우기 쉽고 실효성이 매우 높은 '익사방지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잎새뜨기'는 지난해 부산소방학교가 '119생존수영'으로 채택했다. 국민안전처도 전국민 보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안전수영협회를 사단법인으로 허가했다.

세이프타임즈가 지난해 7월 서울 용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한 잎새뜨기 강습에서 시민들이 연습을 하고 있다.

함도웅 한서대 해양스포츠교육원장은 "잎새뜨기 안전수영이 해양 레저산업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마리나 인문학> 저자 김영돈 박사는 "잎새뜨기 생존수영법과 같은 신해양안전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 보급하면 대한민국이 신해양시대를 주도하는 해양안전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기 안전수영협회 이사장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수영협회는 잎새뜨기 생존수영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자책을 발간해 본격적인 보급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세이프타임즈>는 지난해 7월 23~24일 서울 용산청소년수련관에서 잎새뜨기 생존수영 강습회를 개최를 통해 108명 참가자 전원이 맨 몸으로 물에 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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