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8~30일 대만 주요 도시 대형백화점에서 대규모 농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 실적 12억4300만달러 가운데 △중국 3억달러 △홍콩 6500만달러 △대만 4900만달러 등 4억1400만달러 어치를 중화권 시장에서 실적을 올렸다. 가장 많은 비중인 33%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 수출액은 2014년 2200만달러, 2015년 3400만달러, 지난해 4900만달러 등 연평균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번 중국시장과 소비패턴이 비슷한 대만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대표적인 한국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김치 명인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적으로 50만달러 이상 수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며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 농식품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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