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통계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조사한 자료를 이용해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통계를 접하기 힘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교실은 2011년부터 초등학생의 통계지표에 근거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 6년간 13회에 427명이 수료했다.

통계교실은 통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는 통계교실을 확대해 학기중에는 권역별(호남권과 동북권), 방학중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제1기로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으로 지역 초등학생 21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17일부터 전남 화순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통계교실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속의 소재와 통계를 연계해  쉽게 통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직접 조사와 통계도 작성해 보며, 다양한 게임을 통해 통계를 배워보는 등 흥미로운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재 통계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 의사결정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통계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통계마인드를 배양하고,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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