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학기부터 인천 일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수학여행에 119 구급대원이 동행한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개월 동안 협의를 거쳐 이처럼 2학기부터 일부 초교와 특수학교 수학여행에 119 구급대원을 안전요원으로 파견하기로 확정했다.

7개 특수학교와 수학여행에 일반 안전요원 동행이 어려운 초교 25곳을 우선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3월까지 우선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소방본부는 현장 경험이 많은 최정예 소방대원 50명을 동행 요원으로 선발한다.

구급 대원은 소방안전학교에서 직무 관련 교육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20일 "동행 요원들은 전문가로 수학여행 현장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대처하고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에 안전조치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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