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yS7L74cS6M

전남도가 출산 친화적 직장 만들기를 위해 임산부 전용 태교방을 운영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임산부 전용 태교방을 통해 임신한 공무원들에게 모성 보호시간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려키로 한 것이다.

청사 5층 심청실에 마련된 태교방은 24㎡ 규모의 공간에 임산부 전용 리클라이너 소파와 공기압 발마사지기, 태교도서 등 태교와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임신한 공무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태교방에서는 △태교 음악 감상 △임신 부부공무원 태교요가 △산후 우울증 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연계활동도 가능하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인구절벽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공공기관부터 복지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며 "다양한 임산부 배려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출산후 1년까지 당직 면제, 임신 직원 전용 주차면 제공 등 임산부 배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