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1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서 '2017 춘계학술대회'

올해는 안전분야에 어떤 연구 결과가 나올까. 안전분야 국내 최고 '싱크탱크'로 불리는 한국안전학회 2017년 춘계학술대회가 2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하동명 한국안전학회장(세명대 교수)는 11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학계ㆍ산업계ㆍ연구소ㆍ국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동명 학회장은 "4차산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전반의 변화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도 변화할 수 밖에 없다. 안전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학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제주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하동명 한국안전학회장(세명대 교수)

하 회장은 "산업재해는 줄고 있지만 경제적인 손실이 감소하지 않는 것은 대형사고 비중이 커가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안전분야 기반연구, 안전의식에 대한 제고, 안전관리 체계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하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더불어 안전정책에 대한 정책 제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분야별 주제를 총망라하는 토론마당으로 기획했다.

학술대회는 기계안전, 전기안전, 화공안전, 건설안전, 인간·시스템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 안전정책, 재난안전, 교통안전, 리스크관리, 원자력 안전 등 10개 분야에 걸쳐 주옥같은 190여편의 연구논문과 기술논문이 발표된다.

특별세션도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황종철 산업안전과장은 '제조업에서의 안전분야 개선대책'을 발표한다. 을지대학교 보건환경안전학과 이명구 교수는 '정부,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안전분야 역할 재정립'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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