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문화콘텐츠밸리가 앞장선다.

40년이 경과해 낙후된 광주시 송암산업단지가 문화콘텐츠밸리로 조성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이 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 1단계 CGI 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2020년까지 2단계로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를 추진한다. 3단계로 송암산단 전체를 ICT와 문화콘텐츠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경제와 일자리 상징'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유관 기관은 간담회를 갖고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추진 현황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계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활성화 등 협력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은 관련 산업의 기획 역량 강화, 각 대학별 맟춤형 협력방안 강구, 게임산업 인력 양성 등을 건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CGI센터에서 문화콘텐츠밸리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육성비전을 밝히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자리에서 "문화분야는 유기적으로 소통 연결돼서 기획하는 시스템이 덜 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각 대학과 기관 간 밀도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며 "광주시 3대 밸리 가운데 하나인 문화콘텐츠밸리 조성이 차기 정부 지역발전 공약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첨단실감콘텐츠제작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문화콘텐츠밸리 사업을 통해 낙후된 산업단지를 문화융합형 4차 산업혁명 핵심 거점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45억 아시아인의 문화예술 창의도시, 광주'를 조성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7대 문화권 사업 활성화, 미디어아트 창의파크 조성, 송암 문화콘텐츠밸리 조성, 문화기술(CT)연구원 등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문화콘텐츠밸리 육성비전 공감대 형성을 통해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한 뒤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