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섭) 시민안전테마파크가 중국 학교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1년 대구방문의 해' 이후 소규모로 조금씩 찾아오던 중국 수학여행단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해 중국 팸투어단을 포함해 1000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중국 광동ㆍ길림ㆍ안휘성 일대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850여명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정돼 있다.

2008년 12월 개관 후 연평균 14만여명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지난 12월말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  명실상부한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는 물론 '동북아 최고의 안전체험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위와 같은 성과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와 관련 특화된 지하철안전체험장과 같은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체감도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정기승 관장은 "좀 더 다양한 계층의 팸투어를 통해 대구를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팸투어 관광단과 함께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에 적극 노력해 대구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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