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민공원에서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시키기 위해 '제6회 KBS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KBS부산방송총국의 공동 개최로 4세 미만 영유아를 둔 가족과 취학 전 아동을 둔 3세대 가족 등 800여팀 250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회식을 하고 몸 풀기 운동을 한 후 잔디광장 주변 1.5km 유모차 걷기대회를 한다.

대회와 함께 임신ㆍ출산ㆍ보육관련 맞춤형 상담과 유모차 꾸미기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체험, 전통놀이체험, 요리조리 어항 물고기 잡기, 동물사랑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모바일 동영상 어플 my K에서 대회를 생중계하며 행사를 마친 뒤에도 SNS 등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와 함께해서 행복한, 웃음꽃이 넘쳐나는 추억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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