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이 한소네 보조기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시각장애 1급 김모씨는 지난해 지원받은 한소네 포켓 보조기기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문서 작업, 교육 강의때 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품이 됐다. 

한소네 포켓은 시각장애인의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휴대하기 간편한 제품으로 워드, 독서기, 인터넷, 이메일 등을 사용을 지원하는 보조기기다.

경기도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540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 청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정보이용을 돕는 장비로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등에게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음달 23일까지 홈페이지(www.at4u.or.kr)와 거주지 시군에 우편이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7월 14일 도청 홈페이지와 시군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9종, 지체ㆍ뇌병변장애인용 18종, 청각ㆍ언어장애인용 31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됐다.

다음달 8일부터 2일간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하고 장애유형에 맞는 제품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도 개최한다.

한편 경기도는 2009년부터 지역 장애인 5730명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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