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부터 18일까지…2018년도까지 이행 세부지침 마련 따른 후속 조치

지난 3월 파리협정 후속협상 시장 메커니즘 논의 동향을 주제로 한 기후변화협상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8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본에서 '파리협정'에 따른 실무협상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파리협정 발효후 개최된 제22차 기후총회에서 2018년도까지 파리협정 이행에 필요한 세부지침을 마련키로 결정한 후속조치다. 이번 회의는 190여개국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찬우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 실무자와 유관연구소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제22차 기후총회후 첫 실무협상 회의로 파리협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과 입장을 한층 진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리협정 특별작업반 회의(APA)는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관련 국별기여방안(NDC), 이행 점검 투명성 체제, 전지구적 이행점검, 이행ㆍ준수 촉진 메커니즘 등 파리협정 주요 규정에 대한 방식ㆍ절차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부속기구(SBI, SBSTA) 회의는 기술프레임워크, 기후변화 대응조치의 영향, 파리협정 제6조의 시장메커니즘, 기후재원, 역량배양, 농업, 토지이용 및 산림(LULUCF) 등이 논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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